용산가족공원

일요일 오전 10시. 용산가족공원 도착.
와오 오전 10시에 와도 주차 하기까지 20분 소요됨.
사람들 참 부지런해~ 한산하게 오려면 9시 반은 되야 하지 않을까?

서울 도심, 한가운데 노른자 땅인 용산에
이런 한적~한 공원이라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네~

야외 결혼식 올리는 신랑신부 하객들
모래밭 놀이터에 울려퍼지는 얼라들의 환한 꺅꺅 소리
푸른 잔디밭에 어울러 앉아 퍼져있는 엄빠들..

용산이라 그런가 외국인 가족들도 꾀 있고
옆에 미군부대가 바로 붙어있어 그런지
해외에 있는 공원 분위기 물씬 났음
(누군가 그러는데 일제 시대때 일본놈들이 지었다고..)

암튼 주말 휴식 정말 별거 없고
도시락 싸다가 돛자리 깔고 가까운 공원에서
피크닉 놀이만 해도 기분 리프레시 잘 되는 듯